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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처음 본 고양이..캣타워 구멍으로 얼굴만 빼꼼

캣타워 구멍에 머리만 내놓고 진공청소기를 구경한 고양이. [출처: 마리와 무기 트위터]

캣타워 구멍에 머리만 내놓고 진공청소기를 구경한 고양이.

[출처: 마리와 무기 트위터]

 

[노트펫] 무선청소기를 처음 보고 신기하고 두려워서 멀리서 바라보기만한 고양이 반응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고양이 ‘마리’와 ‘무기’를 키우는 집사는 최근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고양이의 반응을 보고 심쿵했다.

 

집사는 지난 22일 트위터에 “고양이가 처음으로 진공청소기를 보면 이렇다.”며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게시 나흘 만에 5만5000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에서 집사가 진공청소기로 카페트를 청소하는데, 창가 쪽 캣타워에서 고양이가 구멍 틈으로 얼굴만 내밀고 신기하다는 듯 구경한다. 아직 어린 고양이라서 청소기를 처음 본 것! 겁 많은 고양이는 얼굴만 쏙 내밀고 시선을 움직이며 청소기를 쳐다본다.

 

네티즌들도 심쿵했다. “다람쥐 같다.”, “몸의 93%가 안전한 곳에 있다.”, “굳어있는 얼굴이 귀엽다.” 등 칭찬이 쏟아졌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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